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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해외 거주 한국인을 위한 캐나다 토론토 한인 밀집 지역별 월세 비교와 실거주 후기
    해외생활 정보 2025. 7. 31. 23:45

    2025년 현재, 캐나다 토론토는 전 세계에서 가장 주거비가 비싼 도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 이주한 한국인들이 처음 정착지를 고를 때, 어떤 지역이 월세 부담이 적고 생활 여건이 좋은지를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토론토는 한국처럼 ‘동 단위’로 깔끔하게 정리된 도시가 아니고, 지역마다 인종 구성, 교통 편의성, 안전도, 학교 수준이 크게 차이나기 때문에 단순히 집값만 보고 결정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특히 가족 단위 이민자, 유학생, 워킹홀리데이 체류자 등 목적에 따라 거주에 적합한 동네는 완전히 달라진다. 이 글에서는 해외 거주 한국인, 특히 토론토로의 이주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을 위해 실거주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 밀집 지역의 월세 시세실제 거주 후기를 지역별로 정리해본다. 단순 수치 비교가 아닌, 직접 살아본 사람들의 관점에서 본 장단점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니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해외 거주 한국인을 위한 캐나다 토론토 한인 밀집 실거주

     

    해외 거주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토론토 한인 밀집 지역 TOP 4

    토론토는 광역 도시권(GTA)으로 매우 넓게 분포돼 있어, 한국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도 다양하다.
    2025년 현재, 해외 거주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주요 지역 4곳은 아래와 같다:

    노스욕(North York)

    토론토 내에서도 가장 오래된 한인타운이 위치한 지역으로, 한인마트, 한인 병원, 학원가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고층 콘도와 저층 아파트가 혼재되어 있으며, 지하철 노선 접근성도 좋다. 초·중등 학군이 우수해 가족 단위 이민자에게 인기가 높다.

    써니사이드(Sunnyside) / 핀치(Finch) 근방

    조용하고 비교적 안전한 주거 지역으로, 한인 커뮤니티가 점차 늘고 있다. 중심가에 비해 월세가 저렴하고, 한인 민박·렌트 하우스도 많아 유학생이 선호한다.

    손힐(Thornhill)

    토론토 북쪽에 위치한 교외 지역으로, 넓은 주택과 조용한 주거환경이 특징이다. 자동차 이동이 전제이긴 하지만, 가족 단위 이민자, 자녀가 있는 가정에 적합하다.

    다운타운(Toronto Downtown)

    대학교 및 회사 밀집 지역으로, 유학생과 직장인이 많다. 한인 비율은 낮지만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분위기다. 월세가 가장 높지만 학교·직장 접근성이 좋아 단기 체류자가 선호한다.

     

    해외 거주 한국인을 위한 토론토 지역별 월세 비교와 생활비 가이드

    2025년 기준, 토론토의 1베드룸 평균 월세는 2,400~3,000 CAD(캐나다달러) 수준이며,
    지역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다르다. 실거주자의 경험을 토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지역1베드룸 평균 월세특징
    노스욕 2,400~2,800 CAD 대중교통 + 한인 인프라 + 학군 우수
    써니사이드/핀치 2,000~2,300 CAD 비교적 저렴, 유학생 다수
    손힐 2,200~2,600 CAD 조용함, 자차 필요, 넓은 주택
    다운타운 2,800~3,200 CAD 최고가, 직장/학교 접근성 우수
     

    생활비는 주거비 외에도

    • 전기/수도/인터넷 등 유틸리티: 월 150~200 CAD
    • 교통비(메트로패스): 월 156 CAD
    • 식비(1인): 월 400~600 CAD 정도가 평균이다.
      특히 자가 요리를 하지 않고 외식을 자주 할 경우, 식비는 급증할 수 있다.

    실제 유학생 후기에 따르면, 핀치 지역에서는 한인 렌트 하우스에서 월 900~1,200 CAD에 1인실로 생활 가능한 옵션도 존재한다고 한다. 하지만 계약 조건이 명확하지 않으면 분쟁 위험도 있다.

     

    해외 거주 한국인을 위한 토론토 실거주 후기와 지역 선택 팁

    많은 해외 거주 한국인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건, “월세 가격보다 중요한 건 내 라이프스타일과 생활 방식”이라는 점이다.
    예를 들어 직장이 다운타운에 있으면서 자차가 없다면, 아무리 싼 교외 지역이라도 출퇴근 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리면 삶의 질이 떨어진다.
    또한, 유학생이라면 한인 커뮤니티가 밀집된 곳에 있어야 언어·행정·생활 정보 교류가 용이하다.

    • 노스욕 실거주자 후기: “대중교통이 편하고, 병원이나 식당, 미용실까지 다 한인이라 편하다. 대신 렌트비는 높은 편.”
    • 손힐 실거주자 후기: “주택이 넓고 조용해서 좋지만, 차량 없이는 생활이 어려워서 초보 이민자는 적응이 힘들 수 있다.”
    • 다운타운 후기: “회사랑 학교가 가깝지만, 집값이 너무 높아서 룸메이트와 쉐어할 수밖에 없었다.”

    지역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건 ① 생활비 예산, ② 출퇴근 거리, ③ 한인 인프라 필요 여부, ④ 자녀 교육 여부다.
    이 4가지를 기준으로 판단하면 불필요한 계약 리스크를 피할 수 있다.

     

    해외 거주 한국인을 위한 토론토 정착 전 체크리스트 요약

    토론토는 지역마다 특성이 뚜렷한 도시다. 월세만 보고 지역을 정하기보다는, 내가 어떤 삶을 원하는지, 어떤 서비스가 꼭 필요한지, 자녀가 있는지 등 개인 상황을 기반으로 판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처음 이주하는 해외 거주 한국인이라면 한국인 커뮤니티가 있는 곳부터 시작해 점차 확장하는 전략이 현명하다.
    이 글이 당신의 캐나다 정착 여정에 작은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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